벤큐코리아는 17일, 킨텍스에서 열린 전자전(KES)에서 멀티미디어 포맷을 지원하는 3가지 쓰기가 가능한 블루레이 BW1000을 선보인다. 정교한 틸트 컨트롤 시스템과 벤큐의 솔리드번과 함께 제대로 된 쓰기가 가능하도록 고안된 멀티미디어 지원 대용량 디스크이다.
블루레이란, 기존 DVD가 650㎚ 파장의 적색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비해 블루 레이 디스크는 좀 더 좁은 405㎚ 파장의 청자색 레이저 사용하여 한 면에 최대 25GB, 듀얼은 50GB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차세대 광 디스크 규격이다. 이는 2시간짜리 HD TV, 13시간 짜리 일반 TV 방송을 싱글 레이어에 가볍게 저장하는 수준으로 기존의 DVD보다 최대 10배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디스크이다. BD/DVD/CD의 3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하며, SATA적용으로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한다.
벤큐 BW1000 블루레이 디스크는 정확한 틸트 컨트롤 시스템으로 미디어의 떨림, 소음을 잡았으며, 정교한 단일 렌즈 디자인의 광 픽업 장치(optical pick-up head unit)는 같은 빔의 위치를 따라가게 하여 최상의 읽기/쓰기 품질을 유지하게 한다.
일반 드라이브가 데이터 기록을 시작하기 전에 레코딩 출력을 미리 결정하는 것과는 달리, BenQ의 알고리즘은 기록품질을 계속 감시하고 그 필요에 따라 최상의 기록 품질이 구현되도록 레코팅 출력을 계속 조절해 주며 벤큐 만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인 Qsuite과 함께 제공된다.
또한 벤큐만의 솔리드번 기술이 번거롭게 펌웨어를 업데이트 할 필요 없이, 등록되지 않은 미확인 미디어라도 최적의 레코딩을 스스로 판단하여 레코딩을 가능하게 한다.
또한 광택있는 검정 베젤과 블루레이/DVD/CD를 읽기/쓰기 시 깜빡이는 3색 LED는 벤큐 BW1000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.
BW1000은 올 연말 국내 출시될 예정으로, 세계 1위 ODD 제조 능력과 합리적인 가격/우수한 성능의 벤큐 대용량 블루레이 디스크 출시를 기다리는 ODD 매니아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.
